과일정과 교육(주 폴란드 한국 대사관저)
현재 저는 동유럽 폴란드에 와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많은 분들에게 한국에 전통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어떤것을 준비 해볼까 하다가 이곳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과일들을 구해서 정과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폴란드에서 판매되는 딸기는 국내산 딸기보다 약간 당도는 떨어지지만 단단함이 있어 정과 만들기엔 좀더 적절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한국사람이라 그런지 국산 딸기가 더 달고 맛있는것 같네요.
딸기로 조금씩 만들어 보고요.
홍당무로도 한번 만들어 봤습니다.
색감으로 보면 사과로 만들어 보는것도 예쁜 모습이 되고 있습니다.
자두로 만든 과일정과는 좀더 색감이 있어 먹음직 스럽게 해줍니다.
이곳에서도 키위는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호두강정도 함께 만들어 보고요. 견과류 또한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었어요.
인삼정과 - 이것은 좀 구하기 힘들어서 한국에서 공수를 했답니다. 생각보다 배송이 금방 된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놀라긴 했지만요. 역시나 배송비용은 만만치는 않더라구요.
선물세트 형태로 구성하기엔 색감을 좀 맞춰보고자 네가지 정도로만 구성을 만들어 봤습니다.
먼지 안들어 가게 랩도 씌우고 한지 상자에 담아 포장을 마무리 합니다.
이중보자기 포장으로 한국에선 보통 이바지나 신경을 써서 선물 세트를 구성하실 때 많이 합니다.
위 사진에 포함된 과일 정과 사진들은 어느 시기에 맞춰 정과 관련 책 출판을 위해 쓰여질 사진 들입니다. 출처를 밝히더라도 사진에 대한 무단 복제나 공유를 금지합니다. 저작권으로 보호가 될 수 있는지 법적인 지식이 없지만 이렇게 라도 게시자의 의견을 남겨 봅니다.
한국은 지금 전국이 벌써 부터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다고 하던데 이곳 폴란드는 아직 초 가을? 날씨 처럼 조금은 선선한 편입니다. 이곳에서도 곧 소수 인원들에 대한 교육을 진행 예정인데요. 종종 후기 또는 폴란드 풍경을 남겨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